양길현 예비후보
양길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26일 앞두고 민생당 양길현 예비후보가 결국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19일 밤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갑 선거구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맏드는데 앞장서고 싶었고, 정치학자로서  제3지대 중도개혁의 위치에서 다당제 연합정치의 가능성을 여는데 일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하지만 지난 세차례 여론조사에 나타난 도민 여러분의  의사를 존중해 총선 출마는 접기로 했다"며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의소리]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가 4.15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3차 공동여론조사 양 예비후보는 0.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여론조사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3월16~17일 이틀간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2411명(제주시갑 806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구에 따라 응답률은 13.4%~1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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