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제주 스마트 해양경제 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5차 국토종합계획(2000~2040)에 ‘제주 스마트 해양경제 도시 조성’이 언급됐고, 2030년에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제주 신항만 프로젝트를 국제여객뿐만 아니라 국제해운물류, 첨단 해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 신항만 건설 프로젝트는 총선에 처음 도전했을 때 제시했던 공약이며, 지난해 8월 해양수산부에서 정부 고시를 통해 추진중이다. 해양경제는 해양을 활용한 수산업, 해양관광, 물류, 에너지, 바이오, 선박 자율운항, 양폐기물처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부적으로 수산업의 경우 연안, 연승어업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업 활동에 필요한 장비·비품에 대한 면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잡는 어업에서 관 광어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낚시 동호인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해양관광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해양레저시설을 갖춰야 한다. 특히 김녕(요트, 마리나)과 함덕, 월정(서핑), 탑동(낚시) 등 지역별 특화 해양레저 스포츠 관광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 예비후보는 “아시아 1위 국제 크루즈 기항지인 제주가 크루즈 관광객을 통해 동문재래시장 등 제주 원도심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제주신항만 1단계 공사로 선석이 확장돼 제주 원도심은 세계적인 도시로 계획된다. 해양축제 이벤트를 통해 함덕, 삼양 해수욕장 등을 활용해 4계절 해양축제 이벤트를 개발해 해수욕장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신항만에 국제 환적물류 시스템 도입, 제주 중심으로 국제 카페리 운항 ▲부유식 풍력단지 시범 조성 ▲해양바이오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 ▲국제적인 자율운항 선박기지로 발전 ▲해양폐기물 처리 기술 발전시켜 일자리 창출·신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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