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권.부정선거 차단”...단장에 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관권․부정선거 차단을 위한 ‘4.15 공명선거실천단’을 본격 가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을 단장으로 한 ‘4.15 공명선거실천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부단장에는 정청용 제주시갑지역 청년위원장이 위촉됐다.

4.15 공명선거 실천단’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 및 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의심되는 내용을 제보받고, 공명한 선거풍토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무엇보다 원희룡 지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일부 공직자는 선거법 위반 혐의고 선관위로부터 ‘경고’를 받는 등 관권·부정선거 여지가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15공명선거실천단은 특히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다양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와 당내 법률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단호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당은 관권·불법선거와 가짜뉴스 등의 철저한 감시를 위해 724-6403 번호로 제보 전용 전화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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