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제문화예술클러스터’ 유치를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탐라대에 클러스터를 유치해 서귀포를 ICT문화예술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 탐라문화권 등 지역문화보전법 입법을 통해 제주의 고유 문화도 계승·발전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옛 탐라대 부지를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유휴부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기능을 유치해 지역사회 경쟁력을 높이고, 서귀포 문화의 가치를 높여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창작센터, 교육센터, 창업센터 등 융·복합 기능을 갖춘 국제문화클러스터는 법정 문화도시인 서귀포가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관, 주민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한강, 충청, 전라, 가야를 중심으로 한 문화권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제주문화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탐라문화권 등 지역문화보전 법률을 제정해 제주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문화특성에 맞는 문화 보전과 활성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서귀포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 고유문화를 전승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이 향상되는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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