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자헌 선대위원장, 한철용 도당위원장, 장성철 예비후보, 김영진 선대위원장.

4.15 총선 제주시 갑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에 이어 김영진 예비후보까지 장성철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장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예비후보가 오늘 오후 2시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당내 경쟁 상대였던) 구 선대위원장에 이어 김 선대위원장까지 합류하면서 미래통합당이 원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 도민 경선을 통해 제주시 갑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장성철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지지자들과 의논하다보니 오늘에야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됐다. 장 예비후보를 당선시켜 더불어민주당 16년 국회 권력 독점을 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 선대위원장은 “김 선대위원장이 미래통합당 원팀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줬다. 경선을 치렀던 3명이 한마음이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한철용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시 갑 선거구는 아름다운 경선을 치렀다. 3명이 원팀이 돼 마음이 든든하다. 장 예비후보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장 예비후보는 “늦지 않은 시기에 결단해준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제야 진정한 후보가 된 것 같다”며 “구자헌·김영진 선대위원장 수락을 계기로 지지자 통합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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