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 구호품 1만여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1억5000만원 상당 구호품 1만여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억5000만원 상당 구호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적십자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민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라면, 음료, 물티슈, 손세정제, 코로나19 행동수칙 등을 포함한 구호품 1만여개를 제작했다. 이어 행정동 주민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품 제작을 위해 성산국민체육센터, 안덕생활체육관, 서귀포향토오일장,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 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모였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된 이웃에게 구호품을 지원했다. 도민과 함께 사회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코로나19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마스크, 손세정제, 방역용품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전달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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