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시설 확충·정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82곳을 확충하고, 14곳 정비, 7곳 폐쇄회로(CC)TV 설치·이설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증가하는 영농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연도별 서귀포시 영농폐비닐 수거량은 ▲2017년 3123톤 ▲2018년 3318톤 ▲2019년 3430톤 등이다.
 
서귀포시는 민간단체 영농폐기물 수집 활성화를 위해 5억1900만원도 투입한다.
 
수거보상금 4억8900만원을 투입해 농촌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효율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과 청정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집하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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