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
대정읍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정규 후보가 대정읍 다크투어리즘 활성화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정읍에서는 민초들의 항쟁, 독립운동, 4.3, 한국전쟁 등 아픈 역사와 관련된 유적과 인물, 스토리 등이 많다. 하지만, 알뜨르 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은 더디고, 이재수의 난으로 불리는 신축년 제주항쟁 공공기념사업은 전무하고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등 등록문화재는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대정읍을 제주의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대정읍 다크투어리즘 사업의 활성화, 대정지역 등록문화재의 주민주체 관리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기존 관광 산업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대정읍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상품 발굴을 통해 ‘의기의 고장 대정’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소득 증대와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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