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 가구에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37억3200만원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지원 대상은 올해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 받는 만 7세 미만(2013년 4월 이전 출생) 서귀포 아동 9250명이다.
 
쿠폰은 별도 신청 없이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소지한 대상아동 보호자에게 포인트로 배정될 예정이다.
 
카드가 없는 사람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신청 주소지에 등기부편으로 오는 22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포인트는 제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유흥업소 등 매장 사용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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