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일 한림오일장 유세에 나섰다.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4일 한림오일장 유세에 나섰다.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한림오일장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4일 한림오일장에서 ‘제주경제 살리기’ 장보기 유세를 통해 종자산업 육성과 축산폐수 공공처리를 약속했다.
 
송 후보는 “1차산업 종사자 덕에 제주가 있고, 제주를 키워낼 수 있었다. 하지만, 농어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불제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책과 미래 농업발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양배추의 경우 일본 종자 ‘마쓰모’ 사용으로 로열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종자산업을 육성해 농촌 부담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한림읍은 축산악취와 분뇨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내 발생 축산폐수 3000톤 중 공공처리하지 못하는 1350톤만 정부에서 해결하면 된다. 9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데, 면세점 수익 1500억원 중 일부를 투자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정부와 총리실에 건의해 제주 공공처리를 위해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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