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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주는 방역용 알코올 3760리터를 9일 제주도청에 기부한다. 지난 3월에 이른 두 번째 기부다. ⓒ제주의소리

제주 향토기업 제주소주(대표이사 우창균)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청에 방역용 알코올 3760리터를 9일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알코올 5000리터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제주소주는 한 달 지나 다시 기부에 나섰다. 이번 알코올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30곳과 병·의원 150곳, 제주 읍·면·동 43곳으로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사용이 용이하도록 640ml 용량의 페트병 용기 5875병을 제작해 알코올을 담았다.

우창균 대표이사는 “알코올 기부는 제주 향토기업으로써 제주소주가 해야 할 책무를 다하는 일”이라며 “하루 빨리 청정 제주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 되고, 지역 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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