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장성철 캠프. ⓒ제주의소리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5일 한경면 유세를 진행했다. 제공=장성철 캠프. ⓒ제주의소리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5일 한경면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현장 유세에서 “제주도민의 뜻은 정치인이 중앙정부나 제주도와 함께 멋진 개발계획을 펼치라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리를 먼저 들으라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나 몰라라’하는 정치인, 무엇 하나 의논하려고 찾아보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정치인은 제주에 필요없다. 고개를 돌리면 늘 도민께서 원하는 곳에 찾아오고, 또 찾아내는 정치를 반드시 약속드린다. 지역과의 소통을 우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농산물 가격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데 물류비를 보전 받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 근본적으로 농업은 생산된 농산물이 어떤 경우에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후보 별로 난무하는 여러 가지 정책 공약은 5년 전, 10년 전 나온 공약과 다를 바 없다”면서 “이번만큼은 꼭 바꿔야 한다. 제주도의 마을 공동체 정신을 지키고, 1차산업 진흥을 통해 무너져가는 제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애월, 한림, 한경 지역을 하나로 묶는 국가식품산업단지를 제시하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 거대한 글로벌 식품 시장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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