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성곤 후보 6일 동홍동 거리유세 "서귀포 위해 뛰고 싶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거리 유세를 갖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위 후보는 6일 오후 7시 서귀포시 동홍동 플러스마트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통해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뛰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위 후보 유세에는 김용범(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제주도의원과 도의원 재보궐선거 동홍동 지역구 민주당 김대진 후보도 함께했다.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6일 동홍동 거리유세에 나섰다.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6일 동홍동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대진 후보는 “위성곤, 고(故) 윤춘광 도의원의 뒤를 잇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범 의원은 “동홍동에서 도의원 3선, 국회의원 4년을 지낸 위 후보가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한다. 위 후보는 서귀포시가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한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우원식 의원이 위 후보에게 ‘일 정말 잘한다’고 칭찬할 정도다. 위 후보는 서귀포의 목소리를 청와대와 정부에 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김용범 제주도의원이 위성곤 후보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용범 제주도의원이 6일 저녁 위성곤 후보의 거리유세에서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위 후보는 “제가 진짜 서귀포 사람이다. 서귀포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적임자”라며 표밭을 다졌다.

위 후보는 “14년 전 동홍동에서 시작해 국회까지 진출했다. 38세 젊은 나이에 출발한 저를 (동홍 주민들이)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키워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부족한 것도 있지만, 쉬지 않고 달렸다. 지난 4년간 지구 10바퀴를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월~금요일은 국회에서 일하고, 토~일요일은 서귀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20대 국회에서 당당히 의정활동 1위를 차지했다”며 “서귀포에 청년 스타트업베이를 유치했고, 법정문화도시 선정, 서귀포의료원 의료안전망 구축에 노력했다. 288병상 규모 서귀포의료원은 450병상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서귀포에 새로운 미래가 있어야 한다.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을 유치하고, 제약 관련 기관, 기업을 유치해 서귀포를 제약·바이오의 메카로 키우겠다”며 “우리나라에 노인빈곤층이 많은데, 노인일자리 수당과 기초연금도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후보는 “최근 토론회를 본 사람을 알 것이다. 서귀포를 잘 아는 사람이 누구인지, 누가 서귀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는지 다 알 것”이라며 “진짜 서귀포사람은 저다. 서귀포의 미래를 위해 뛰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성곤 후보 거리유세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
위성곤 후보 거리유세 현장을 찾은 지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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