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5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동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 중이던 A(48)씨와 B(4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구조대원이 합동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6일 오후 5시5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동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 중이던 A(48)씨와 B(4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해경과 소방구조대원이 합동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6일 오후 5시5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동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낚시 중이던 A(48)씨와 B(4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테트라포트 사이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자 인근에 있던 낚시객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성산파출소는 오후 4시31분쯤 현장에 도착해 추락자 상태를 확인하고 오후 4시37분 119구조대원 2명과 함께 구조 작업을 벌였다.

A씨는 중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도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테트라포트는 미끄러워 사고 위험성이 높다.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되도록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