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이자 엄마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6일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자신을 “21대 총선 제주 유일의 여성후보이자 건설노동자의 아내, 아이를 키워 온 엄마”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대 국회에서 거대 기득권 양당은 세력 싸움을 일삼으며 국민을 정치 혐오로 몰면서도, 최저임금을 삭감하는 노동관계법 개악에는 합심했다. 새로운 정치 세력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웃듯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을 우롱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강 후보는 자신이 속한 민중당에 대해 ▲텔레그램 n번방 사태에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고 대책 내놓은 정당 ▲정당 역사상 최초로 성평등 강령 제정하고 지역구 후보 남녀동수를 실천한 정당 ▲여성, 엄마를 정치의 주체로 세우고 독박육아에 맞서 양육의 국가책임제 만들어가는 정당 ▲가사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전업 주부 국민연금 50% 지원을 공약으로 내건 정당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성과 엄마들의 직접 정의 실현을 위해 민중당 강은주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여성과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기에,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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