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선거사무실에서 유튜브 채널 '오영훈 TV' 개국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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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 공공부문 노동조합과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권익 향상, 공공 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공공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현한다는 입장이다.

협약식에는 공공연맹 제주지역본부, 공공노련 제주지역본부,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전국연합노련 제주본부, 전국공공산업 노동조합이 동참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본부와 ▲5인 미만 사업체종사 노동자에게 노동관계법상 권리 보장 추진 ▲1년 미만 근속 노동자 퇴직급여 보장 ▲상시·지속적 업무 정규직 고용원칙 제도화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의 원청(도급인) 책임 강화 ▲장기실업자·폐업자영업자 같은 취업 취약 계층에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등의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오 후보는 “건강한 사회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다.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시키고 사회공공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면서 “도내 비정규직, 소규모기업 종사 노동자의 차별을 없애고 일자리 지원·확대를 통해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겠다.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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