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제21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과다한 업무를 가중시키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제의 기간을 늘리겠다“고 8일 공약했다.

강 후보는 “어린이집 평가 제도는 보육 과정, 건강과 안전, 교직원 등의 항목이 포함된 4개 영역, 18개 지표, 59개 항목의 다양하고 세부적인 평가 지표로 구성돼 있다”면서 “보육 교사들은 2~3년마다 열리는 어린이집 평가 인증이 시작되면 보육교사의 인권 침해 논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곤욕을 치르며 느끼는 업무 스트레스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준비 과정에서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이 지나치게 많고 보여주기식 평가에 그친다는 보육 현장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며 “평가 인증 주기를 기존 2~3년에서 3~4년 이상으로 조정하는 등 평가인증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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