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4사 총선 4차 여론조사] 당선가능성 위성곤 60.8%- 강경필 16.4%

 

4.15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제주新보, 제주MBC, 제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4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조사는 4월6일과 7일 양일간 서귀포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방식(무선 91%, 유선 9%)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8%(유선 10.2%, 무선 1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지난 3월16~17일 제3차 여론조사 후 3주 만에 실시된 4차 여론조사 결과는 위성곤 후보와 강경필 후보간 격차가 더욱 커졌다.

 

4차 여론조사는 위성곤 후보가 54.8%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1위를 기록했고, 강경필 후보 34.2%,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 0.6%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무응답은 10.5%였다.

위성곤 후보는 3차 조사(48.6%) 보다 지지율이 6.2%p 상승했지만 강경필 후보는 3차 조사(35.0%) 보다  오히려 0.8%p 하락했다.

3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위 후보와 강 후보간 격차는 13.6%p에서 20.6%p로 7%p더 벌어졌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 위성곤 후보가 55.8%, 강경필 후보 37.9%로 전체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위성곤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앞섰고, 특히 30대(66.3%)와 40대(68.7%), 화이트칼라(67.5%)와 학생(65.6%)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강경필 후보는 60대 이상(51.3%), 1차산업 종사자(49.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가능성은 더욱 큰 차이를 보였다. 위성곤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60.8%, 강경필 후보는 16.4%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44.4%p 차이가 났다. 

 

서귀포시 선거구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2%로 가장 높았고, 미래통합당 27.0%, 정의당 8.7%, 국민의당 3.2%, 민중당과 친박신당 0.5%, 민생당 0.2%, 우리공화당 0.1%, 기타정당 2.9%였고, 모르거나 무응답은 11.6%였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3%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2.3%, 정의당 11.8%, 열린민주당 7.2%, 국민의당 3.7% 순이었다. 

4.15 총선에서 제1당 예상에 대해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의견이 55.1%로, 미래통합당 (19.4%) 보다 35.7%p 높게 나타났다.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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