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고대지 후보는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신시가지 지역 주민들과의 7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9일 강조했다.

고 후보는 지난 8일 신시가지 강정마트 사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하면서 “이곳 신시가지는 서귀포 인구가 급증하고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그러나 정주 여건과 기반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풀어야 할 현안이 너무 많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리당락이 아닌, 지역 민심을 받들고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을 살피는 현장 도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신시가지 도시가스 조기 공급 ▲신시가지 주민복합센터 건립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옛 시청 건물로 이전 ▲ 대천동사무소 신시가지 출장소 설치 ▲주차타워 조성 ▲학생 등·하교 위해 버스 노선 조정, 신설 ▲새서귀초등학교, 대신중학교에 한국어 IB프로그램 시범 도입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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