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10일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젊은이, 이웃들이 반칙과 특권으로부터 피해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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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가 10일 오전 9시 한라체육관에서 아내 고순옥(맨 오른쪽) 씨와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제주의소리

박 후보는 사전 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9시 한라체육관에서 아내 고순옥 씨와 함께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마친 박 후보는 선거 운동에 매진해온 소감과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참 오랜 시간 한 발 한 발 도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중간에 뜻하지 않게 전략공천, 낙하산 공천 때문에 무소속을 달고 나왔지만 이 사회에 공정과 정의 실현을 위해서 다시는 저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앞으로 남은 시간 더욱 노력해서 우리 사회 젊은이, 이웃들이 반칙과 특권으로부터 피해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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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 ⓒ제주의소리

박 후보는 “투표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지금 느끼는 여러 가지 힘든 것, 어려운 것들, 억울한 것을 투표를 통해 올바르게 바로 잡을 수 있다. 유권자 모두 꼭 투표하고, 4월 15일 당일이 힘들면 10~11일 사전 투표를 부탁드린다. 기호 9번 박희수를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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