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종합대상’-김황국 ‘정책대상’ 겹경사…청년주거 문제 관심, 제주형 청년정책 선구자

강성민(왼쪽), 김황국 의원. ⓒ제주의소리
강성민(왼쪽), 김황국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가 주관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김황국 의원(용담1․2동, 미래통합당)은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겹경사 소식이 전해졌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회에 이르고 있다.

청년친화선정위원회는 청년친화 우수광역·기초단체와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을 선정·발표하였는데,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 의원 중 22명이 수상했다. 이 가운데 제주도의회 2명의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강성민 의원은 청년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모임 창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년관련 조례입법, 토론회·간담회 주관 등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활동 정책들을 추진했다.

특히 청년주거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청년주거 정책토론회를 주관하고 ‘청년이 행복한 주거정책 제언’ 등 청년주거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성민 의원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책대상을 수상한 김황국 의원은 제주지역에 청년 관련 논의가 전무하던 2015년부터 청년정담회를 기획, 9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청년들과의 소통기구를 정립하고, 1년5개월 간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제주도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10대에 이어 11대 의회까지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청년정책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고,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을 발간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수행한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황국 의원은 “저의 의정활동을 하나로 엮는 주제가 바로 ‘청년’이다. 제주에 청년정책의 디딤돌을 놓은 만큼 상당한 책임감과 의무를 갖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느슨해지지 않고 더욱 더 집중해서 청년정책의 완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12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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