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인 10일 제주 사전투표율은 12%를 기록했다. 2013년 사전투표 도입 후 첫날 기준 제주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이 종료된 오후 6시 기준 제주 사전 투표율은 12%로 전국 평균 12.14%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제주시는 유권자 40만1789명 중 4만6462명이 투표해 11.56%를 기록했으며, 서귀포시는 유권자 15만3167명 중 2만149명이 투표해 13.15%의 사전투표율을 보여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주 첫날 사전투표율은 ▲2014년 지방선거 5.01% ▲2016년 총선 5.16% ▲2017년 대선 10.58% ▲2018년 지방선거 10.66%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중에서 전남에 18.1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전북(17.21%), 광주(15.42%), 강원·세종(13.88%) 등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10.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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