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귀포시 표선면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지난 10일 서귀포시 표선면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과 남원읍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며 "2020년 예산에 반영된 도서지역 농산물 물류비경감방안 실증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가산형직불금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후보는 "감귤진피산업육성을 통해 감귤농가의 소득창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감귤진피는 한약재뿐만 아니라 식품원료, 기능성 식품원료, 음료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어, 관련 산업을 키워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제주 4.3특별법을 개정해 제주4.3 희생자 및 유가족 여러분의 한을 풀어드리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대 약대를 유치해 서귀포를 바이오.생약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위 후보는 표선면지역 공약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추진 ▲표선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유채꽃 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고, 남원읍의 경우 ▲감귤진피산업 육성 통한 농가소득창출 ▲남조로 확.포장사업 조기 완료 ▲공영주차빌딩 조성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