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오라부터 광령교차로 구간에 지하 차도를 건설해 차량 정체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교통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오라-광령교차로 지하차도 뿐만 아니라 신광사거리부터 하귀까지 도시계획 도로를 연장하고 조기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현재 제주 주요 도심지는 도민과 관광객 차량들이 뒤엉키며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형오거리에 들어선 드림타워가 정식 개장하면 주변 교통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하 차도 건설과 도시계획 도로를 확장·연장하고 조기 완공해,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며 “주차 문제는 차고지증명제 시행에 맞춰 국·공유지를 활용한 주차 타워 등을 건설해 차츰 해소해 나가겠다. 한편 신축 건물과 주택 건설시 주차장 설치 의무화 대수를 늘리는 방안도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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