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후보.

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이자 제주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국책사업으로 이미 확정된 사안이며 국토부의 사업계획 고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이를 뒤엎고 새로 논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서귀포시의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 당장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난 TV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는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했지만, 사람이 죽어가는데 체질을 바꿀 시간은 없다. 사람이 죽어가면 수술을 하든 응급조치를 하든 해야한다. 서귀포경제가 다 죽어가는데 제2공항 건설을 조기에 착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강 후보는 "제2공항 기본설계 용역비를 포함한 350억원을 현역 의원이 예결위원으로서 예산을 배정해줬지만 절자척 정당성을 내세우며 제2공항 건설을 미루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파탄난 지역경제를 단기간 내에 살려내고 지역 청년들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제2공항 건설을 조기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건설은 5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미래세대의 경제활동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돼 제주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을 마련해주는 방안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제2공항 건설 착공과 동시에 주거상업 배후복합도시를 함께 조성하고 대토제를 통해 이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살수 있게 하고 농사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조기 착공은 파탄난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고 서귀포시의 경제 백년대계를 내다볼 수 있는 아주 중대한 현안"이라며 "제2공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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