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수강생 모집...28일까지 20명 선착순 모집

‘문화예술교육연구소 함덕32’(함덕32)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주민들이 직접 제주신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예술 교육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명 ‘2020 함덕 신화를 찾아서’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시민 교육이다. 강의, 실습을 거쳐 실제 무대 위에서 공연까지 올린다.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선정 사업이기도 하다.

강사들은 관련 분야에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채웠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연극대학원에서 인형극 디자인을 전공한 김재희, ‘제주신화와 함덕의 신당’ 제주대학교 신화연구가 강소전 박사, 공연 ‘모노드라마 자청비’ 연출 겸 배우 한은주 등이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며 2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자격은 1순위가 조천읍 함덕리 주민이며 나머지 조천읍 주민들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4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오후 7~9시)이다. 장소는 함덕32 강의실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함덕32는 “강의, 실습, 공연으로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전화(064-784-6600), 방문, 이메일( hamdeok32@naver.com )로 받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