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농업용수 수리계를 마을 단위로 통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해 신도1리 등 5개 마을 32개 농업용수 수리계를 5개로 통합해 관리 정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난산리 등 2개 마을 10개 수리계를 2개로 통합했으며, 농업용수 관리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오는 2023년까지 279개에 달하는 농업용수 수리계를 마을별 1개인 96개로 통합할 계획이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 관리 사업에 마을과 수리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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