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해상풍력발전 조감도 ⓒ제주의소리
대정해상풍력발전 조감도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대정해상풍력발전(주)은 추진 중인 풍력 발전 사업에 대해 “많은 탄소 저감 효과와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자평했다.

대정해상풍력발전은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기준 7.0%에 불과한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재생 에너지 이행 계획을 2017년에 발표한 바 있다”며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통해 2030년 까지 온실가스를 33.9%를 감축하는 등의 목표를 설정했다”고 풍력 발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은 탄소 저감 효과로 약 4600만 그루의 소나무를 대체하며, 약 1조1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32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동안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해당 지역 자생 단체 등과의 토론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이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하여 가칭, 대정해상풍력 상생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정해상풍력발전은 “남방큰돌고래나 자연과의 공존 방안과 기타 환경 영향 저감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사업장을 만들겠다”며 “개발 이익 공유화 기금, 사업 마을 지원과 장학 사업, 발전 수익 환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사업 우호 여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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