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 소속 5개 섬 주민에게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섬발전협의회 소속 5개 섬은 제주시 우도·비양도·추자도, 서귀포시 마라도·가파도다.
 
마스크 기증식에는 김대환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박문헌 녹색섬발전협의회장, 김용남 KT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섬마다 마스크 500장씩 총 2500장을 기증했다. 기증한 마스크는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 꼽히는 BYD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면서 조직위에 보낸 물품이다.
 
박 회장은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와 녹색섬 5형제는 앞으로도 친환경적 발전 방안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개 섬 주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라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 탄소없는 섬 실천을 통해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KT도 그룹사별로 섬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안 플라스틱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2월 조직위는 교류협력 파트너인 BYD와 중국전기차100인회, 인민일보 자동차신문 등에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BYD는 보답 차원에서 조직위에 마스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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