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87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정연 회장 등 연합회 소속 315개 어린이집 원장들이 성금을 모아 지난 28일 고희범 제주시장에게 전달했다.
 
기부금은 제주시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 회장은 “보육 현장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 전반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 나눔의 정이 모여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모아준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어린이집의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으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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