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제주예술문화축전’ 실시간 중계...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선봬

무대가 간절한 예술인, 공연 예술이 그리운 제주도민. 양쪽 모두를 위해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가 나섰다. 무려 32개 팀의 5시간 예술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2020 제주예술문화축전’(예술축전)이다.

제주예총은 5월 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제주예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echong.jeju ), 류준영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u_jitsu_writer )을 통해 예술축전을 생중계한다.

매해 야외에서 풍성한 공연·체험 행사로 치러온 예술축전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바꿨다.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를 영상으로 촬영, SNS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32개 팀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전체 공연 시간만 5시간에 달한다.

제주 대표 밴드로 평가받는 사우스카니발을 시작으로 제주브라스퀸텟, 쏘울난타, 다온무용단, 홍조밴드, 플루트앙상블, 올레 플라멩코, 살거스, 묘한, 오버플로우, 제주울림청소년뮤지컬단 등 장르와 방식도 다양하다.

제주국악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극협회, 서귀포예총 등 제주예총 산하 단체들도 참여한다. 개그맨 정민규, 마술사레이, 이도해동검도아랑시범단 등 이색 볼거리도 빠질 수 없다. 

예술축전은 소소한 볼거리를 추가로 제공하고자 MC 김지환의 진행과 싱어송라이터 류준영의 사전인터뷰를 병행한다. 특히 류준영은 공연 시작에 앞서 참가팀들과 만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대기실 인터뷰는 류준영 인스타그램으로 중계한다.

공연 뿐만이 아니라 제주예총 소속 미술, 사진, 건축, 문인 단체들의 전시도 유튜브 채널 '제주예총'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제주예총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멈춰있던 예술가의 활동을 온라인으로 넒혀 제주 문화 예술의 새로운 기회과 확장 계기를 마련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예술축전은 <제주의소리>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JejusoriTV ), 소리TV ( http://www.jejusori.net )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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