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구좌읍 종달리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된 종달리에 오는 2023년까지 총 200억원(국비 100억원 포함)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곳, 오·우수관로 3.5km, 방조제 정비 등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거친 제주시는 올해 1월3일 종달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진홍구 제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국비 확보 등을 통한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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