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아라동 모 어린이집 도로 건너편에 세워진 푸드트럭에서 불이 났다.

적재함에서 연기가 나자 푸드트럭 주인 A(38)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 적재함과 집기도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92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당시 트럭에는 LP가스통 2개가 실려 있었지만 다행히 가스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주소방서는 가스버너와 LP가스 사이 호스 체결 불량으로 불꽃이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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