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폐업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의 재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더하기 재기지원 사업’ 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내부 인테리어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최대 업체당 700만원까지 지원하며, 경영컨설팅 2회와 재창업교육 1회도 제공된다.
 
자격은 도내 거주자로서 폐업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중 ▲신규사업자등록 2년 미만인 소상공인 ▲재창업 예정자로 폐업 전 사업 영위기간이 1년 이상이며, 1년 동안 사업 소득이 없어야 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현장컨설팅·교육 수료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4.3유족, 국가유공자·유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지원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오는 6월26일까지 방문·우편(제주시 연북로 33 4층)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서면·현장 평가를 통해 총 2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더 나은 사업 환경을 제공하겠다. 재기하려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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