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장 직속의 신사업기획단(TF) 단장에 이승환씨(45)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사업기획단은 기존 풍력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탄소 없는 섬, 제주(이하 ‘CFI’라 함)’ 정책의 적기 추진과 열·가스·스마트시티 등 신사업기획 및 에너지 사업 다각화 방안을 수립하여 공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경영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임 이승환 단장은 2012년 제주에너지공사 설립 시 입사해 전략기획팀장, 풍력사업팀장, 사업개발팀장, 인사교육부장을 역임했고,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준공 △풍력발전 연계형 ESS 공모 사업 △공유지 활용 태양광발전 후보지 발굴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지구지정 등을 총괄했다.
이 단장은 “신사업기획단을 맡으면서 CFI 사업의 신재생 확충, 전기차 보급 확대, 이용효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단장은 제주일고,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대 산업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승록 기자
leerevo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