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제주시의 다양한 문화 예술 현장 소식과 문화도시 사업의 주요 내용을 전하는 웹진 ‘제주는 섬이다’를 창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웹진은 문화예술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섬, 사람, 삶, 문화도시라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지역 문화를 조명한다. 

창간호에는 문화도시 비전을 다룬 특집 ‘생각을 수눌다’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수눌음 문화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제주 전통 의복인 갈옷에 깃든 전통 생활 방식과 제작 과정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화 현장 소식을 전하는 ‘삶’에서는 예술과 4.3을 심도 있게 다뤘다. 사람과 공간을 주목하는 ‘사람’에서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수눌당(김석윤 가옥)’으로 재탄생한 제주 전통한옥의 쓰임에 대해 소개한다.  

이외에도 제주시 문화도시 소식과 문화 예술계 전반을 아우르는 소식으로 채워져 있다. 웹진은 홈페이지( www.jejuisisland.com )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격월로 발행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창간호 인터뷰를 통해 “시민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때인 만큼 웹진이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견인해내고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체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제주시 문화도시센터는 ‘제주는 섬이다’ 웹진을 시민들과 소통 창구로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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