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에 거주하는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를 가진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이면 된다.
 
지원 보조기기는 욕창 예방용 방석과 커버, 음성 유도장치, 음성·진동시계, 보행차, 시각신호표시기, 기립훈련기, 이동변기, 전동침대 등 31가지다.
 
지난해 같은 보조기기를 지원받았거나 이전에 지원받은 보조기기가 내구연한에 미치지 않은 사람은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6월5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국민연금공단 종합조사와 적합성 조사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8월부터 보조기기를 교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24종 68개 보조기기를 59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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