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농협 개강 시작으로 제주시 10개 지역농협에서 5개월간 진행

25일 김녕농협에서 진행된 2020년 농업성공대학원 개강식.
25일 김녕농협에서 진행된 2020년 농업성공대학원 개강식.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 농업인 양성소 ‘2020년 농업성공대학’이 시작됐다.

제주시(시장 고희범)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지난 25일 김녕농협 유통센터에서 ‘2020년 농업성공대학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녕농협을 시작으로 제주시 10개 농협에서 일제히 개강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학 과정 9곳과 대학원 과정 1곳으로 나뉘어 5개월간 진행된다.
 
농업 전문기술과 마케팅, 현장교육 등 전문교육으로 준비돼 변화하는 농업 현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2012년 시작된 농업성공대학을 수료한 사람은 4296명에 달한다.
 
명실상부 제주 전문 농업인 양성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689명이 수강 신청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전문기술 분야 강의시간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 현장교육시간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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