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0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88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6월8일부터 12일까지며, 자격은 올해 6월1일 기준 본인이나 부모의 주소지가 서귀포인 대학 재(휴)학생이다.
 
전체 모집인원 88명 중 4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장애인 우선 선발이다.
 
신청인원이 초과되면 6월16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7월6일부터 31일간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임금은 제주 생활임금이 적용돼 1일 8만원이다.
 
김희찬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경제적 도움과 함께 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사회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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