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연구소와 제주학연구센터는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술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제공=곶자왈연구소.
곶자왈연구소와 제주학연구센터는 27일 업무협약을 맺고 학술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제공=곶자왈연구소.

제주의 허파이자 생명의 숲인 곶자왈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의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곶자왈공유화재단 곶자왈연구소(소장 김범훈)는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지식정보, 인적자원 등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및 조사 프로그램 등 개발과 시행 등 다양한 분야를 협력키로 했다.

김범훈 곶자왈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곶자왈 정의 및 가치에 관한 학문적 정립, 연구 아카이브 네트워크 구축, 곶자왈의 사회과학적 연구 확충 및 후속 연구세대 양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곶자왈공유화재단 부설 곶자왈연구소는 학술 연구를 통한 곶자왈의 보전·관리, 이용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2017년 6월 설립됐다. 현재 JDC 지원 해외용암숲 비교조사, 저지곶자왈 학술조사, 곶자왈 연구 아카이브 등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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