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사진 왼쪽)와 LG헬로비전 송구영대표가 제주방송 본사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사진 오른쪽)와 LG헬로비전 송구영대표가 제주방송 본사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CTV제주방송이 28일 국내 케이블TV업계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과 콘텐츠 및 사업, 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업계의 재도약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CTV제주방송은 28일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 대회의실에서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채널과 VOD콘텐츠 교류 ▲기술 개발 ▲미래 비즈니스 등 전방위 협력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을 통한 케이블TV 혁신과 상생발전을 기약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역채널의 콘텐츠 교류와 제작활성화는 물론 클라우드 방송서비스를 비롯해 개별사업자가 독자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고도의 기술장비 공유 그리고 케이블TV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 등을 공동으로 모색하게 된다.

특히 LG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케이블TV 사업자들의 협력을 통해 640 명(2019년 10월 기준)의 케이블 고객이 이용하는 방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케이블TV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KCTV제주방송까지 합류할 경우, 서울에서 제주까지 권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케이블 통합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LG 헬로비전은 전국에 23개 지역케이블TV를 운영해 450만 가구에 방송과 통신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케이블TV사업자로서 규모가 큰 투자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얻은 성공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KCTV제주방송 공대인 대표는 "LG헬로비전과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방송통신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 제주지역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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