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활용 가방
페트병 재활용 가방

 

제주도는 오는 6월4일과 5일 양일간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시행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제주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을 사용해 국내 최초 100% 페트병 리사이클 제품의 출시 판매와 페트병 분리배출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리사이클 제품은 제주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배출·수거된 페트병을 도외 플라스틱 재가공업체를 통해 효성TNC에서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고, 플리츠마마에서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 바다, 자연의 색깔을 입힌 의류, 가방 등 상품화했다. 

또한 6월12일부터 온라인몰에서, 6월19일부터는 제주공항 JDC면세점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제주시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학사로, 독짓골) 2개소에서 진행되는 분리배출 캠페인은 페트병 16개 이상을 모아 분리배출 하는 도민들에게 페트병 리사이클 가방을 교환해 주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국내 최초로 고품질 가방으로 새로 탄생되어 판매된다”며 “지역자원 순환 사례로써 지속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서 많은 도민께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