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더킹 홀덤 토너먼트’ 행사장 ⓒ제주의소리
‘제1회 더킹 홀덤 토너먼트’ 행사장 ⓒ제주의소리

제주에서 개최 예정이던 포커 등 카드게임 대회인 홀덤 대회가 제주도의 집합금지명령에도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경찰과 행정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30일 오전 ‘제1회 더킹 홀덤 토너먼트’ 대회장인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 리조트에 경찰 수십여명이 출동했다.

제주도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에 따라 경찰이 인력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지만 별 다른 충돌은 없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국 약 150명이 참석하는 홀덤 대회에 따른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우려해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했다.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제주도는 코로나19 방역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행정처분과 별도로 민사상 손해배상 등 청구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제1회 더킹 홀덤 토너먼트’ 행사장 ⓒ제주의소리
‘제1회 더킹 홀덤 토너먼트’ 행사장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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