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15분경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실내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자전거 내부 배터리가 터지고 배터리 저장 부위가 크게 훼손된 상태를 볼 때,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서의 열 폭주를 발화 원인으로 추정한다. 화재는 사고 접수 5분 만에 소방 인력이 도착해 금세 껐다.

재산 피해는 자전거가 절반 정도 불에 타고 온열 파마기와 드라이기가 그을리는 등 액수로 약 87만4000원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