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지난 28일 ‘2020년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은 한림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 △김원남 농수축경제국장 △홍경찬 한림읍장 △백희병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및 임직원 △교육생 97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림농협은 올해 아홉 번째인 성공대학 과정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한다. 수강생 97명은 26개 과목에 대해 매주 1회씩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도내외 강사진을 통한 △농업경영 △농업기술 △교양과목 △생활법률 △생활세무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림농협은 전문 농업경영에 많은 도움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키 위해 신지식 보급과 농업 재배기술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소득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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