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0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전국 소상공인, 전통시장 업종별 체감 경기 추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 소상공인, 전통시장 업종별 체감 경기 추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부와 제주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제주 소상공인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위탁받아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수행한 ‘2020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전국 소상공인 체감경기 지수는 88.3, 전통시장 체감경기 지수는 109.2로 각각 전월대비 무려 14.5p, 29.2p 상승했다.
 
소상공인 체감지수와 전통시장 체감지수 모두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특히 제주의 호전 추이가 높았다.
 
5월 제주 소상공인 체감지수는 87을 기록해 전월(62.3)보다 24.7p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제주 다음으로 전남(23.2p 상승), 서울(17.1p 상승) 등 순이다.
 
5월 제주 전통시장 체감지수도 107.4를 기록해 전월 대비 무려 24.4p 상승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4월보다 무려 44.9p 상승한 대전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와 제주도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자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마당( www.sbiz.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소상공인 ±2%, 전통시장 ±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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