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5월27~28일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관광사업체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방역체계 유지 및 이행지침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관광숙박업 △휴양펜션업 △야영장업 △유원시설업 등 126개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방역체계 유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업종별 이행지침 배부 및 안내 △종사·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주기 시설 방역실시 등 현장지도를 이행했다. 지도 결과 대부분 사업체가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4~5성급 관광호텔은 투숙객 대상 감염병 예방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 실시하고, 일부 가족호텔은 거리두기 2m 표시를 해두기도 했다. 일부 유원시설업은 마스크를 제공하거나 탑승인원을 제한하는 등 조치를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대다수 관광사업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생활방역지침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제주 관광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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