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오는 4일 재개관 예정이던 일정을 18일로 변경해 휴관을 2주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기념관은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관람을 재개하고자 했으나,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 연기에 따라 재개관 일정을 미뤘다. 

재개관이 시작되는 18일부터 7월6일까지 부분 개방을 통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7월7일부터는 50명 이하일 때 만덕홀 대관도 가능하다. 다만, 2층 상설전시실은 접촉식 체험콘텐츠로 구성돼있어 감염 예방을 위해 관람이 제한된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는 “내부 방역과 청결 유지에 힘쓰고 있다. 관람 재개 이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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