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는 오는 11일 ‘제9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참전영령 합동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신산공원 6.25 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추념식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보훈안보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 △미망인·유족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추념식은 △개식 △국민의례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유족회지부장 추모사 △원희룡 도지사 추념사 △김태석 의장, 6.25참전유공자회지부장 추도사가 이어진다. 또 △6.25노래인 ‘전우야 잘자라’ △조총발사 묵념 △일반분향 △폐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전몰군경유족회 관계자는 “호국정신으로 무장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진 제주의 영령들을 위로하고 편안히 잠드시라고 합동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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