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5~27도로 평년보다 높게 분포될 전망이다.
오전까지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부 및 산지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10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서 비가 시작돼 밤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간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강한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는 내일부터 모레(11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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